청정한 전법의 인연공덕 올리오니
희망의 구법 원력 성취케 하소서

43일간 1167km로 이어진 상월결사의 부처님 길 순례는 전대미문의 구도행(求道行)이다.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수행하고, 길에서 전도하다, 길에서 열반에 든 부처님의 행적을 따른 대작불사다. 뭇 중생의 안락과 사바세계의 평화를 발원하며 부처님 땅 인도를 순례한 상월결사의 원력은 한국불교와 지구촌에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부처님은 열반 이후에도 제자에게 두 발을 보이시면서 마지막까지 가르침을 전하셨다”면서 “국민 속으로, 대중 속으로, 사회 속으로, 중생 속으로 사부대중이 떠나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러한 간절한 발원은 코로나 19를 계기로 과학문명과 물질주의의 한계를 절감하며 낙담한 인류에게 지남(指南)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탐진치 삼독과 무명으로 고통받고 있는 예토(穢土)를 환하게 밝힌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3000리 장도(長途)를 원만히 회향한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생생한 현장을 화보로 만나본다.
사진=박봉영 편집국장 bypark@ibulgyo.com
박부영 선임기자 chisan@ibulgyo.com










정리=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불교신문 3761호/2023년3월28일자]
박봉영 편집국장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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