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가르침으로 세상 아름답게’
신념으로 50여년 간 수행 포교 전념
부산불교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계층별 포교 및 국내외 자비행 실천

시상식 12월11일 조계사 대웅전서

제37회 조계종 포교대상 종정상에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가 선정됐다. 불교신문 자료사진
제37회 조계종 포교대상 종정상에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가 선정됐다. 불교신문 자료사진

제37회 조계종 포교대상 종정상에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대종사가 선정됐다.

총무원 포교부(부장 정무스님)는 11월26일 올해 포교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인 종정상 수상자인 정여대종사는 ‘부처님 가르침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출가 후 50여 년을 수행과 포교에 전념해왔다. 부산 불교계 최초 수탁복지기관인 개금사회복지관 관장 소임을 시작으로 무료급식소, 노숙사쉼터, 시니어클럽 등을 운영하며 부산불교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계층포교를 통한 불교 대중화에도 힘썼다. 정여스님은 대한불교교사대학을 설립해 학장 소임을 맡으며 어린이 청소년 포교를 담당할 지도자들을 육성했고,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을 맡으며 청소년 포교에 일조했다.

국외에도 자비행을 펼쳤다.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를 출범한 스님은 라오스, 미얀마 등에 학교를 짓고, 캄보디아에 통학용 자전거 지원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 기원했다. 또 종교간 연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동선 실천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총무원장상인 공로상에는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 고현석 국군불교총신도회장(전 육군본부참모 차장)이 선정됐다.

총무원장상인 원력상은 경남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지도법사 법광스님, 박옥순 해외특별교구 사무팀장, 최미선 사단법인 동련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포교대상 시상식은 12월11일 오후3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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