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업단,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분야 우수 논문 시상

대상을 수상한 주하정(한라대)·신예원·노환수(한양대)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상원 스님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대상을 수상한 주하정(한라대)·신예원·노환수(한양대)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상원 스님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문화사업단은 1121일 서울관광플라자 시민아카데미홀에서 ‘2025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 공모전시상식을 열고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2, 우수상 7팀 등 총 10팀에게 상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상원 스님을 비롯해 함경완 기획팀장·김한일 사무차장, 전병길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경영대학원 교수, 한경수 경기대 관광문화대학 교수,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템플스테이 부문에는 한라대 주하정·신예원·한양대 노환수가 템플스테이를 통한 비행 청소년의 교화프로그램 제안 변혁적 학습이론과 공간분석을 중심으로가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경희대 김유진·김태건·오노우에 카온의 휴식에서 서사가 있는 웰니스 관광으로, 우수상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고민환의 데이터 기반 템플스테이 혁신과 한양대 김현수의 ‘ERRC프레임워크를 활용한 국내 워케이션형 템플스테이의 블루오션 전략 제안’, 경희대 이윤화·김서은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회복환경지각이 플로리싱 및 웰빙인지에 미치는 영향이 받았다.

사찰음식 부문 최우수상은 동화사 신도 김정희 불자의 한국 사찰음식의 해외 확산을 위한 소셜미디어 활용 연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홍익대 이상명의 스펙트럼에서 공()으로와 경희대 정호열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한 끼’, 동국대 김영중·왕샤샤·박민주의 사찰음식 수용 요인에 대한 중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의 비교연구’, 세명대 이지석·강원대 권종욱의 ‘<셰프의 식탁(정관 스님), 2019>에 표현된 비움의 기호학적 분석이 수상했다.

단장 일화 스님은 사무국장 상원 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올해 공모전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주제로 웰니스·마음돌봄, 로컬관광과 지역상생, 채식문화와 지속가능성 등을 살피고 확장가능성을 모색했다제출자들의 탐구정신과 문제의식을 향후 사업에 반영해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전병길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경영대학원 교수는 심사평에서 올해 접수된 논문들에서는 다양한 학문적 접근과 실무적 시사점이 돋보였다이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한국불교 세계화를 추진하는 문화사업단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50만 원, 우수상 수상팀에게 8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관련 학회 논문집 등재 또는 학술대회 발표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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