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 올해 첫 교구본사주지회의 개최
“종단은 전인미답 순례 마치는 순례단 뜨겁게 환영”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에 각별한 관심 및 협조 당부

제37대 집행부 주요 종책과제 추진 경과도 설명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하고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원만회향에 전 종도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하고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원만회향에 전 종도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43일간 대장정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3월23일 조계사 회향식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에 앞서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원만회향에 전 종도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의 발걸음에 찬탄을 보내며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순례를 이끌고 있는 회주 자승스님과 순례단의 쉼 없는 정진에 존경과 찬탄을 올린다”며 “순례단의 공덕이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본사 스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지금 부처님의 나라 인도에서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36일차 순례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제 곧 순례단이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오게 된다”며 “종단은 전인미답의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상월결사 순례단의 구도행을 뜨겁게 환영하며 그 공덕을 온전히 갈무리할 수 있도록 회향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우리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국교구본사 스님들은 총무원장 스님의 당부를 받아들여 인도순례 회향식 법석에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순례단의 원만회향을 축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제37대 집행부 핵심종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37대 집행부 핵심종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종단은 불교의 사회적 소통강화를 위해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19일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사업도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종단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5월3일 개원을 앞두고 현재 상황 등을 공유하며 구체적 사항을 점검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제37대 집행부 종책과제를 원만하고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국교구본사주지스님과 종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제37대 집행부는 교구 발전이 종단 중흥의 길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앞으로도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과 종단 발전의 길에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불기2567(2023)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보고의 건, 2023년 문화재관람료 감면비용 지원예산 진행 관련 사항 경과보고도 있었다. 문화재관람료는 종단과 기획재정부 실무진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진행해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올해 첫 교구본사주지회의인 이날 회의에는 용주사, 월정사, 법주사, 마곡사, 수덕사, 불국사, 해인사, 범어사, 통도사, 고운사, 금산사, 백양사,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관음사, 선운사, 봉선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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