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순례에 앞서 델리에 입성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 한국에서부터 짐을 보내고 함께 찾으며 3년간 준비하고 원력을 다져온 그 장엄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출발 선에 섰습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이기며 조계사에서의 고불식 이후 10시간을 달려 도착한 델리 공항까지 하루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3일차 2월 11일 아침 녹야원에서 입재식을 갖고 순례가 본격 장도에 올랐습니다. 부처님 전도선언을 낭독하며 순례 의미를 다시 새겼습니다. 전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현장에 합류해 순례단을 격려했으며, 인도 주정부 관계자, 주인도 한국대사 등도 참석해 부처님 길을 가는 순례단을 환송했습니다. 입재식을 마치고 바라나시 시내를 지나 강가 강을 건너, 람라가르에 도착하는 여정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대본 박부영 장영섭

촬영 박부영

편집 박유진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