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 아밋 쿠마르 대사에
‘상월결사 인도순례’ 원만회향 협조 당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찾은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가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원만회향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의 예방을 받고 “인도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향이기에 한국의 스님들도 인도를 고향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올해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은 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수교 2000년이 넘은 해가 아닌가 싶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월결사 인도순례’에 대해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월9일부터 3월23일까지 43일간 진행되는 인도순례에서 네팔·인도 국경 지역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인도의 공주이자 가야 김수로왕과 결혼한 ‘허황후’를 비롯해 한국과 인도의 오랜 인연에 깊은 인상을 받아왔다”며 “이번 인도순례와 관련해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사회부장 범종스님, 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 인도문화원장 소누 트리베디 등이 배석했다.



진달래 기자
flower@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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