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각국 종교인들 '성공적 행사개최' 축하인사 보내
환송만찬은 17일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대회 3일간의 주요행사를 영상으로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를 비롯해 각국에서 초청된 종교인사 등 사부대중 500명이 참석했다.
각국 종교계 대표도 답사로 응대했다.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인슌스님은 “이번 무차대회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진 일로 성공적 행사개최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중국과 한국의 우호와 황금유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행사에 참가한 소감도 나눴다. 베트남을 대표한 틱 타이호아스님(베트남불교협회 포교국장)은 “나라마다 종교와 언어가 다르지만 이번 행사에는 한마음으로 참석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로 인해 마음에 자비심을 일깨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팔을 대표한 남걀 타망스님(네팔 불교포교센터 설립자)은 “고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한 참상에 올지 말지를 망설이다 왔는데 성공적인 행사를 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직 네팔은 도움이 더 필요하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도움과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그동안의 저녁만찬을 함께 하며 3일간의 일정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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